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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댕강나무, 이름이 특이하고 재미있어요. 새로 난 가지의 밑부분이 댕강 댕강 잘 부러진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인동과에 속하는 늘푸른 또는 낙엽지는 떨기나무인 '꽃댕강나무'의 학명은 Abelia grandiflora Rehd.에요. 남부지방에선 겨울철 밖에서 잘 자라지만, 중부지방에서는 겨울나기가 어렵지요.

 

꽃댕강나무(Abelia grandiflora Rehd.)는 중국산 댕강나무 사이에서 육성된 원예품종으로, 관상용으로 길러집니다. 매연에도 강해 도로변이나 공원에 많이 심어요. '아벨리아', '왜댕강이', '꽃댕강이'라는 다른 이름도 가지고 있지요.

 

꽃댕강나무의 개화기간은 매우 긴데, 봄부터 늦은 가을까지(6월~11월) 내내 꽃이 피고 집니다. 거의 반년 가까이 꽃을 볼 수 있네요. 라일락 만큼이나 진한 꽃내음, 청아한 꽃은 우리들에게 마음의 편안함, 평안을 안겨 주는 것 같아요. 꽃말이 '평안함'인데요, 꽃말처럼 공간을 평안함으로 가득하게 해주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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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떨어지고 꽃받침들이 많이 남아 있네요. 붉은 색의 꽃받침도 꽃같이 예쁩니다. 꽃댕강나무의 꽃향기는 박각시와 나비들을 불러 모은답니다.

 

- 번식방법

봄부터 가을까지 새로자란 가지를 이용해 꺾꽂이를 하여 번식시킬 수 있습니다. 열매는 거의 안 맺힌다고 해요.

 

 

 

 

 

 

 

공해에 강한 꽃댕강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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