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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야기

금전수 (Zamioculcas Zamiifolia)

White_harmony 2024. 2. 4.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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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전수는 번식력이 대단하다고 해야하나 제법 뿌리가 잘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나름 기르는 재미가 있답니다. 새순을 키워 지인들에게 선물하기에도 좋습니다. 금전 운이 따른다는 의미로 이름값을 하느라 인기있는 금전수잖아요.

 

번식시킬때 가지를 흙에 꽂아 두는것보다 물에 꽂아 두는것이 뿌리를 빨리 내리는듯 합니다. 물꽂이 하기위해 줄기를 자를때는 되도록 아주 잘 드는 칼로 사선으로 자르고 식물세포의 손상이 최소화 되도록 신경써서 잘라줍니다. 물꽂이 하는동안 가끔씩 물갈아주기를 합니다.

 

잎을 흙에 꽂아두기만 해도 빠르게는 한달만에 콩알같은 덩어리가 달리며 뿌리가 생기는게 신기하기도 합니다. 흙에 가지꽂이나 잎꽂이 할때 물관리는 흙이 늘 축축할 수 있도록 신경써줍니다.

 

금전수의 생태나 키우는 방법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금전수의 원래 이름은 자미오쿨카스. 학명은 Zamioculcas Zamiifolia 입니다. 남미, 열대아시아에서 자생하는 상록성 다육식물입니다. 잎이 두툼하고 광택이 나며 키는 45-60cm남짓 자랍니다.

금전수 키우기

금전수는 빛이 드는 실내, 베란다 그늘같은 환경의 반음지 식물이며 다육식물입니다. 빛이 너무 모자랄 경우는 웃자랄 수 있답니다. 어느정도 통풍이 되는 환경을 요합니다. 기본적으로는 물을 싫어하고 건조한 환경을 좋아하는 식물이랍니다.

자라나는 봄과 여름철에 뿌리가 젖을 정도로만 물관리를 해줍니다. 분흙이 완전 마른다음 한번씩 물을 준다는 느낌으로 물관리를 해주세요. 자체적으로 뿌리와 몸통에 수분을 저장하는 능력이 있어 과습은 금물입니다.  성장이 멈추는 겨울철에는 다소 건조하게 유지해주고 냉해를 입지않도록 관리해줍니다. 추위에 약한편이며 생육적정 온도는 15-20℃입니다. 최저온도는 8-10℃에요.

 

물빠짐이 좋은 흙 환경을 마련합니다. 마사와 분흙을 1:1비율로 섞어 배수가 잘 되도록 심어줍니다.

 

키가 위로 높게 자라나면 옆으로 누워서 수형이 안 예뻐질 수 있답니다. 이때 끈으로 고정하거나 지지대의 도움을 받아 수형을 잡아 줄 수 있습니다.

 

금전수를 들이면 재물이 들어온다는데 금전수에 꽃이 피면 돈벼락은 맞게 되는 걸까요? 금전수꽃은 보기드문데 새순처럼 긴 꽃대가 올라와서 마치 카라를 닮은 연녹색의 꽃이 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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