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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아바잎차 효능 먹는법 - 모두를 위한 나무, 구아바 (guava)

옛날 잉카인들이 고산지대에서 기르고 즐겨 먹었던 도금양과의 식물, 구아바(guava).


아메리카 열매지방이 고향인 구아바는 


옛 잉카인들에 의해, '신이 주는 열매'라 불리워졌다고 해요.



얼핏 모과처럼 생겼지만(어린 열매는 마치 석류의 축소판),


한입 가득 껍질째 베어 물면, 새콤달콤하며 입안 가득 구아바 향이 맴돌며,


배처럼 육즙이 풍부하답니다. (보기와 달기 껍질이 부드럽고 사각거려 먹기 좋은데요,


조각내 안쪽 씨 부분은 칼로 제거한 후 껍질째 먹으면 좋아요)



살짝 덜 익은 구아바는 과육이 단단한 편인데, 이때 덜 익은 구아바를 잘라 '소금'을 살짝 찍어 먹으면,


색다르면서도 더 맛이 좋답니다. (현지분들이 먹는 방법)



구아바는 병충해가 거의 없어, 무농약으로 재배할 수 있어, 건강 보호(농업인이나 소비자)나 환경 보호 차원에서


매우 환경친화적인 식물이랍니다..


열대작물이지만, 현재는 우리나라 땅에 맞게 토착화에 성공한 작물이라고 해요.


구아바는 봄철과 가을철 두번씩이나 꽃이 피고, 일년에 2번 열매를 수확한다고 하네요.



열매에는 비타민C, A, B와 철분, 칼슘 등 각종 영양성분이 매우 풍부해, (비타민이 오렌지보다 5배이상 많다고 해요)


껍질채 그냥 먹어도 좋고,


구아바로 술을 담가도 그 맛과 향이 일품이라고 합니다.



구아바는 특히 위와 장 기능을 높여주고, 당뇨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해요.



(구아바의 폴리페놀 성분이 당이 천천히 흡수되도록 도와준다고 합니다)



또, 구아바는 알레르기 비염을 예방해주고 완화시켜주는데요,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억제해, 염증세포가 분비하는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염증 효과가 뛰어나다고 해요.


천식이나 아토피 예방 완화에도 좋다고 합니다. (폴리페놀성분 효과)



구아바는 열매뿐 아니라, 잎, 나무껍질, 뿌리 등도 말려서 약용하거나 차로 이용한다고 하는데요,


참 버릴게 하나 없는 쓰임새 좋은 식물인 것 같습니다..



마실때 처음 잎 속에서 화한 느낌의 허브 향이 진하게 나는 구아바 잎차..


뒷맛으로 살짝 단 느낌까지 있어서, 음료로서 향과 맛이 뛰어나고,


일반적인 차 음료에 들어있는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지 않아서 더욱 좋다고 합니다.



구아바잎차 만드는 법은, 물 1리터에 구아바잎 1-2개 정도 넣고 끓이다가 불을 끈 후,


30분-1시간정도 우려낸 뒤 마십니다.



또 구아바 잎은 고기요리를 할 때 넣으면 육질이 부드러워지는 효과를 볼 수 있고,


구아바 잎을 물에 담가 목욕할 경우, 아토피 피부 질환에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그밖의 활용으로, 구아바 잎을 가루내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삼겹살,  돼지고기 수육, 삼계탕, 생선 요리 등에 구아바잎 가루를 뿌려 누린내를 제거하고,


밀가루 반죽에 넣어 국수, 수제비로도 먹을 수 있답니다.



구아바 잎에 함유된 비타민 U성분은 위산과다 분비를 막고, 위 점막을 보호하여, 


위 건강에 효과적인 도움을 준다고 해요.



구아바 잎의 '탄닌성분'은 위장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주고, 장내 유해균을 줄여주어 정장작용의 효과를 발휘하여,


변비, 설사 등에 좋다고 합니다.



실제 아프리카 가나에서는 구아바 잎과 레몬그라스를 함께 넣어 끓여, 


감기약으로 활용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구아바는 별다른 병충해도 없고, 열매는 물론 잎도 활용할 수 있어,


실내에서도 키우기 좋은 나무라고 해요.


구아바나무 향기는 아토피 진정 효과가 있고, 집안에서 키울 경우, 뛰어난 공기정화 능력까지 지녔다고 하지요.



구아바 잎차를 꾸준히 마셔서, 미세먼지나 황사로 요즘 혹사 당하고 있는 호흡기 건강을 챙겨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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