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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나무 효능

구기자 효능, 구기자 먹는법

White_harmony 2019. 11. 1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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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장수자였던 이청운은 그의 장수원인으로,


늘 채식하는 것, 평온하고 낙관적인 마음유지, 구기자차를 늘 마시는 것 이 세가지를 이야기하고 실천하였다고 해요.


(1933년 5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



장수 비결이라고는 하지만 생명 환경으로서 지극히 온당한 것을 얘기했을 뿐인데요,


아쉽게도 현대사회는 손만 뻗으면 닿을 수 있는 곳에 넘쳐나는 인스턴트 식품, 과욕, 격한 감정 등으로


이 온당함 마저 지켜내기 어려운 게 현실이네요.



생명력있고 옹골진 채식 위주의 식사, 산행, 산림욕 등을 통한 마음의 평정유지 등으로 오감을 활짝 열고 식물과 더욱 가까이 해서, 


스스로를 아끼고 보살피려는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우리 이 물질만능주의에서 소진되지 않도록 스스로 노력해요.



오늘의 주인공은 역대 의학자들이 '늙음을 물리친다'라고 칭하여 왔던 식물, '구기자'입니다.



하늘의 정기(天精 천정), 땅의 신선(地仙 지선)이라는 멋진 이름도 가지고 있는 구기자는 가지과 구기자나무의 잘 익은 열매.



씨가 많고 약간의 끈쩍이는 진액을 담고 있는 열매가 


버들처럼 늘어진 가지에 진홍빛으로 달릴때면 차마 따기 아까울 정도로 영롱하고 예쁜데요,



구기자는 기력을 늘리고 세포를 재생시키며 해독하여, 신체의 장기가 정상적 기능을 유지하도록 해


종합적으로는 면역력을 높이고 세포를 늙지않게 하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정의 근본이 된다고 하는 신장기능을 높여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고, 뼈와 근육을 튼튼히 한다고 해요.



함유된 '베타인 성분'은 간의 지방축적을 억제하며, 간세포 재생을 도와주고요,


또한 구기자는 당뇨의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내려준다고 합니다. 


([신농본초경] 및 현대의학자료)



옛 중국의 신농씨는 구기자로 만든 차를 오래  마시면 '힘이 솟고 마음이 즐겁다'라고 하였답니다. [식경]



아주 오래 전부터 구기자를 약용해왔던 중국은 구기자를 음식에 첨가해 먹는 경우가 많은데요,


구기자 섭취시엔 발효시켜 먹는 것이 흡수율이 좋아진다고 해요.



천연식초에 구기자를 넣어 발효시켜서 구기자 식초를 만들어 먹을 수 있고,


구기자주를 담그면 강장, 강정의 좋은 보양주.



그밖에 가정에서 구기자 생 것을 갈아 물김치를 담가 먹을 수 있고, 


또 초고초장에 넣어먹기, 구기자밥 등 다양한 음식에 활용할 수 있답니다.


또 제가 아는 어떤 분은 봄이면 구기자잎을 단골나물로 먹고 있기도 하지요.



** 참고자료


[신농본초경], [본초강목], 한국토종약초연구회, 현대의학 자료



** 본인의 체질 또는 건강상태에 따라 효능과 부작용은 다를 수 있습니다.

사용시에는 반드시 전문가의 처방 하에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기자효능'하늘의 정기(천정)'라는 이름에 걸맞는 약효를 지닌 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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