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갯나물, 세발나물전.... 세발나물요리, 세발나물 효능



그 자체에 약간의 짭쪼름한 맛이 있다는..  세발나물.

그러한 사실에 매력과 궁금함을 느껴..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역시나.. 짠물을 먹고.. 겨울에 갯뻘밭에서 자라난다고 하네요.

세발나물은 갯뻘이 있고 겨울이 따뜻한 지방에서만 자란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세발나물을 갯나물이라고도 부릅니다.


해남에서는 세발나물을 어려서부터 맛있게 먹어왔던 추억이 자리하고 있더라고요~


갑자기 염전지대에서 자생하는 염생 식물.. 짠 식물들이 궁금해집니다.


알아보니..

바닷가 솔잎이란 별명의 '나문제'

'해홍나물'

'퉁퉁마디'등의 함초류가 있었습니다.



보통 세발나물은 뻘밭에서 잔디 퍼지듯 자라고

함초는 작은 나무처럼 자라난다고 하네요.



세발나물의 제철은

10월 ~ 4월까지랍니다~





세발나물은 자체의 짭조름한 맛 때문에 참기름과 깨소금만 넣어 버무려 먹어도 맛이 좋고


고춧가루로 양념해 겉절이로 먹거나..

살짝 데친 후 간장이나 된장에 무쳐도 맛이 좋습니다.


된장국을 끓여도 별미구요.


삼겹살을 구울 때 새콤하게 무쳐.. 샐러드처럼 곁들이면

영양적으로도 훌륭하고 삼겹살을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가늘어서 데치면 칙 늘어져 버릴 것 같지만.. 그렇지 않고

의외로 데쳐도 오독오독한 식감이 살아있어 먹는 맛이 좋습니다.



손쉬운 세발나물전을 한번 만들어 볼까요?


절에 스님들이 자주 해 먹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호박을 갈아서 함께 반죽해 부치는 것으로 그 고소함이 두배가 됩답니다~ ^^


세발나물에 호박 반개를 강판에 갈아 넣고~


밀가루 반컵에 소금약간, 물 약간을 넣어 반죽해줍니다.


팬이 달궈지면 기름을 두루고 반죽을 한수저씩 떠서..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주면.. 끝~


고소한 세발나물전이 완성돼도.. 오돌오돌 씹히는 맛이 그대로 살아있어요~

방법도 단순하니 한번 만들어 보세요~


세발나물은.. 

비타민과 식이섬유뿐아니라

칼슘과 칼륨, 마그네슘등의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변비는 물론 무엇보다 뼈건강에 좋고..


나트륨 배출에도 큰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오늘은

갯벌의 염분. 미네랄을 먹고 자라는 세발나물에 대해 한번 파헤쳐 봤습니다~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