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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게 개머루였군요. 전 뭔지 몰라서 한참 봐라 보기만 했었답니다.

 

개머루덩굴은 전국 산과 들의 숲 속 그늘이나 바위틈에서 자라는 포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덩굴성 식물입니다.

 

머루와 달리, 맛이 별로 없는 개머루덩굴 열매. 개머루덩굴은 다른 이름으로, 돌머루, 산고등, 산포도, 사포도, 뱀포도 등으로도 불리워요.

 

개머루 열매는 크기가 일정하지 않고, 모양이 제각각이며, 열매 색도 익어가면서 일반머루와 달리, 표면에 점이 박혀있고 처음엔 푸른 색이었다가 시간이 흐를수록 갖가지 색깔의 옷을 입게 됩니다. 마치 칠보 보석처럼.

 

개머루 열매는 소염, 진통의 효과가 좋아 외용으로 좋다고 해요.

 

생명력이 왕성하고, 잘 퍼지는 개머루덩굴. 공중의 덩굴손에서는 살아 있는 생명력이 느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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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머루덩굴은 여러 간장 질환, 간염, 간경화, 간암, 복수찬 데 등에 좋은 효능이 있다고 하며, 신장, 방광 질환으로 소변이 나오지 않거나 탁하고 몸이 붓고 복수 찬 데, 만성 신장염 등에 사용한다고 합니다.

 

개머루덩굴은 줄기, 잎, 뿌리, 열매 모두 약용 가능하나, 줄기, 뿌리, 잎을 주로 쓰며, 맛은 달고 시며 평하며 독이 없다고 해요. [천주본초], [강서초약]

 

[중약대사전]에 의하면,

 

'줄기와 잎은 이뇨, 소염, 지혈의 효능이 있고, 만성 신염, 간염, 소변삽통, 위열구토, 풍진괴, 창독, 외상 출혈에 쓰인다.

 

하루 40~80그램(1~2냥)을 달여 마시고, 외용시 달인 물로 씻는다.

 

뿌리는 열을 내리고 해독하며 풍사와 습사를 몰아내고 어혈을 배출시키고 울결을 깨뜨리는 효능이 있다. 폐농양, 장농양, 나력, 풍습통, 옹창 종독, 타박상, 화상 등에 쓰인다.

 

하루 20~40그램(0.5~1냥)을 달이거나 즙내 마신다'고 합니다.

 

일본 에도시대 본초서에도 염증을 삭이고, 통증을 멎게 하는 개머루의 약효가 알려져 있답니다. [본초강목계몽(本草綱目啓蒙]

 

이른 봄, 어린 순을 먹기도 한다고 하네요.

 

개머루덩굴의 수액은 4월부터 8월경까지 받아 먹을 수 있는데요, 여러 간 질환에 효험이 있다고 합니다.

 

 

 

간에 좋은 효능으로 알려져 있는 개머루덩굴

 

** 본인의 체질 또는 건강상태에 따라 효능과 부작용은 다를 수 있습니다. 사용 시에는 반드시 전문가의 처방 하에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은 나레이션 영상입니다.

 

https://youtu.be/xAQ0hmzMOPQ

소염, 진통에 효험이 있다고 알려진 개머루 열매

 

 

 

 

개머루덩굴 알알이.. 그 밖의 이야기

- 개머루 학명은 Ampelopsis brevipedunculata - 개머루덩굴 종류 개머루 유사종으로는 가새잎개머루, 털개머루, 자주개머루가 있습니다. - 옛말에 '개머루 먹듯'한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뜻도 모르면서

e-goodlif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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