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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난다. 홍시가 열리면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

험한 세상 넘어질세라 -

나훈아님의 홍시 노래가사가 문득 떠오르기도 하는데요, 다음은 감에 관한 속담, 관용구입니다.

 

'잎이 무성한 감나무 밑에 서 있기만 해도 건강하다'라는 옛말이 있습니다. 감은 대표적 가을철 건강과일이지요.

'감나무 밑에 누워 감 떨어지길 기다린다'는 노력없이 좋은 결과만을 바란다는 뜻입니다.

'남의 집 제사에 감 놔라, 배놔라 한다'는 제 뜻대로 이래라 저래라 참견함을 비유한 말입니다.

'감 고장의 인심'은 누가 감을 따 먹어도 뭐라고 안 하는 후하고 순박한 인심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말입니다.

 

'감과 고욤은 두들겨 따야 잘 열린다'는 두들겨 땄을때 다음해 열매를 많이 맺고 새로운 가지가 잘 자란다는 뜻으로 이치에 맞도록 일하였을때 성과가 잘 이루어짐을 나타낸 말입니다.

'감나무 밑에 누워도 삿갓을 갖다 대어라' 는 유리한 상황에 놓였더라도 노력해야 얻을 수 있음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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