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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기', '지혜'라는 꽃말을 지닌 몬스테라(Monstera deliciosa)는 실내공기 오염을 없애 줄 뿐 아니라 전자파를 없애는 효과가 있어 우리에게 유용한 식물입니다.

 

몬스테라(Monstera deliciosa)는 멕시코와 중앙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천남성과의 늘푸른 덩굴식물입니다. 학명이 Monstera deliciosa에요. 속명인 Monstera는 '괴상하다', '괴기한 잎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로, 큰 잎에 여러 개의 구멍이 뚫려 있거나 찢어진 모양이 괴물처럼 괴이하게 생긴 데서 유래합니다. 종명인 deliciosa는 '맛있는 열매를 맺는다'는 뜻인 만큼 원산지에서는 열매를 먹는다고 하네요.

 

잎 모양이 갈라지고 여기저기 구멍이 뚫여 있는 이유는 강한 비바람에 견디고, 아래 잎에 빛이 통하게 하는 등 나름 오랜 세월 환경에 최적화된 모습으로 바뀐 것이겠지요. 

 

몬스테라는 오래된 줄기에서 나온 육수화서(주축이 육질이고, 꽃자루가 없이 작고 많은 꽃이 밀집한 꽃차례, 기둥모양의 꽃이삭)에서 노란 꽃이 피고, 바나나향이 나는 열매가 달립니다. 열매가 완전히 익는데는 꽃이 핀 후 1년 뒤라고 하는데요, 익지 않은 열매에는 부식성의 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먹으면 안 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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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몬스테라 키우기

몬스테라는 여름엔 아주 많은 수분을 필요로함으로, 매일 잎에 분무를 해줍니다. 낮은 온도에도 비교적 강하고, 반음지에서도 잘 자라 재배가 쉬운 편입니다. 15~20℃가 생육 적정 온도로, 그 온도에서 잘 자라납니다.

 

- 몬스테라 번식

몬스테라는 포기나누기나 3~4마디 길이로 잘라 꽂아두는 꺾꽂이 방법으로 번식시킵니다.

 

몬스테라 속에는 30종 정도가 있는데요, 널리 알려져 있고 대체로 우리가 만나는 식물은 이 '몬스테라 델리시오사(Monstera deliciosa)'라는 종이에요. 한편, 소형종 '프리드리히스탈리'는 잎이 갈라져 있지 않지만 많은 구멍이 뚫려져 있는 종입니다.

 

 

 

 

 

 

실내 오염원과 전자파 제거에 효과적이라는 몬스테라(Monstera delicio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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