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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몸에 뚱보균이 산다 - 유익균, 유해균, 장에 좋은 음식 만복중추 읽고.. 또 읽고..

스트레스 받을 때.. 뇌가 시키는대로 즉흥적인 위안을 얻기 위해 단것을 먹는 것은 


스트레스 해소보다는 상황을 더 악화시키는 일이란 걸 알았다.


매번 더욱 강렬한 단맛을 찾을 것이고, 장 속엔 뚱보균과 유해균이 득세하게 될테니까 말이다.



내 밥상의 식단이 뇌 중심이 아니라, 장 중심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것을 실감했다.


즉흥적인 만족만을 꾀하는 뇌는.. 근본적으로 건강하고 질적이며, 만족스러운 삶에 대해선 관심이 없는 듯하다.



반대로 장에 좋은 음식을 차려먹으면? 


행복물질인 세로토닌의 분비도 왕성해지고 유익균, 날씬균이 득세해..


내 식욕을 더욱 차분하게 !


내 음식이 더 맑아지게 ! 


더 나아가 내 삶이 더욱 행복하고 평온하며 건강해지도록 만들어 준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뇌가 아니라, 똑똑하고 지혜로운 장을 따를 일이다!



과거 잘 움직이지도 않고 밥대신 과자만 먹다시피 한 적이 있었다.


겉보기엔 내 몸이 날씬한 체형이었지만, 위염에 비염, 두통 등 온갖 앓이를 달고 살았던 기억이 있다.


과자를 밥대신 먹으면 유익균이 줄어들어.. 


우리 몸에 도움되는 여러 물질들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호르몬 균형이 나빠지며,


피부의 윤택이 없어지고, 몸 상태가 점점 나빠지게 된다고 한다.



겉모습이 날씬하다고 얼마든지 과자로 배를 채워도 된다고 여기겠지만, 그 사람의 장에는 유해균이 넘쳐나게 되어..


대변에서 지독한 냄새가 나게되고, 


몸은 독소배출을 못하여 건강이 점점 악화된다는 점! 을 꼭 기억해야 할 것이다.



과자뿐 아니라 여러 가공식품에 들어있는 '자극적인 화학조미료'는 


과잉으로 입맛을 자극하여.. 우리들의 뇌가 포만감을 못 느끼게 한다고 한다.


우리 몸은 적당한 영양분이 들어가면 이제 음식을 그만먹어도 된다고 판단해, 식욕을 억제하는 만복중추가 있다고 한다.



우리들이 과식을 하고 폭식을 하는 것, 


그래서 몸이 더욱 아피지고, 삶이 힘들어지는 악순환에는 


이런 인공의 맛, 화학조미료가 한 몫을 단단히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정확하게 깨닫게 되었다.


화학조미료는 만복중추가 제 기능(인체내에서 절로 이뤄지는 작용)을 못하도록 하는 방해꾼이었던 것이다.



야생동물이 조미하지 않은 자연그대로의 것을 먹듯


우리도 가능한 최소한의 양념과 조리과정을 하여, 음식을 만들어 먹으면 건강이 월등히 좋아지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뇌가 원하는 음식을 먹지않고, 장에 좋은 음식을 먹다보면..


어느새 자연스럽게 입맛도 변하게 된다는 정보는 참 희망적이었다.


내가 단맛의 유혹에 빠졌을때, 용기를 내서 다시 내 식단을 바로잡아.. 양파 초절임, 버섯, 마늘초절임 등을 먹는다면


어느새 다시 초코렛보다는 그런 자연식들을 더 선호하게 될테니까 말이다.



보리밥, 나물, 김치, 장아찌, 생야채 쌈, 샐러드, 젖갈 등의 자연식들이 인스턴트 식품보다 입맛에 맞고 더 좋아질때..


유익균(장에 이로운 균)을 내편으로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겠다.



보존료 등 각종 식품 첨가물뿐 아니라, 항생제는 장내 세균의 균형을 무너뜨려.. 


살을 찌게하고 우리의 면역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한다.



거의 장에 대부분 존재하는 행복 물질, 세로토닌.


세로토닌의 분비를 늘리려면.. 오메가 3와 식이섬유의 섭취가 중요한데


특히 채소와 생선, 들깨기름, 아마씨유, 차조기 등에 포한된 양질의 지방을 먹을 것 !


이렇게 장에 좋은 음식을 먹는것은,

 

뇌의 부정적인 감정을 없애주고, 삶의 행복감을 느끼는 데에도 큰 기여를 한다는 것을 알게해준 고마운 책이다.



**  [내몸에 뚱보균이 산다]는..


후지타 고이치로 지음, 서수지 옮김으로 <옥당>에서 2016년에 발행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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