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운동을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게이트볼 운동하는 모습들이 보이면 왠지 재미있어 보이고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하는 주변 어르신들의 말을 자주 듣습니다. 게이트볼 역사와 규칙 등을 알아볼께요. 행동으로 옮겨 몸을 움직이는 일이 쉽지만은 않지만 막상 몸을 쓰면 몸도 생각에도 즐거움이 넘쳐납니다.

 

운동효과를 따져보면 하루에 게이트볼을 하면서 삼천보에서 많게는 만보정도 걷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팀경기의 경우 의자에 앉아 순서를 기다리며 있을 수 있어서 크게 무리가 있는 운동이 아니기에 연령대가 높은 분들에게 인기가 있고 거의 매일 규칙적으로 운동하시는 분들이 많아진다고 합니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활기를 주는 운동이기에 더욱 그렇다고 하지요.

 

근육을 풀어주는 적당한 움직임을 주고 어느정도 공을 예측하는 두뇌플레이가 요구되는 게임이기 때문에 게이트볼은 정신적, 육체적 자극이 필요한 노년층에게 특히나 유익한 운동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격렬한 몸운동이 아닌 기본적으로 걷기로 이루어진 부담없는 운동이기에 어른, 아이 할것없이 온 가족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즐거운 마당이되는 게임이랍니다. 여러사람들과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점이야말로 게이트볼의 또다른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팀을 이루어 경기를 하면서 팀원과 호흡을 맞추는 과정에서 서로 신뢰하고 협동하는 법을 배우는 지혜를 익힐 수 있습니다.

게이트볼 역사

게이트볼 역사와 유래를 살펴보면 13세기경으로 거슬러 올라가 남부 프랑스 농민들이 처음에는 양치기가 사용했던 도구, 끝이 굽은 막대기로 공을 쳐서 나무와 나무 사이를 통과시키기를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제2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일본이 그러한 크로케를 바탕으로 착안하여 게이트볼을 고안해 내게 되었다고 해요. 우리나라에는 일본을 통해서 경기가 전파되었는데 그것은 1980년이고 첫번째 경기는 1982년에 이루어졌답니다. 중국은 우리나라보다 먼저 게이트볼 발전이 이루어졌는데요, 중국에서는 문 문(門), 공 구(球)자를 써서 게이트볼을 문구(門球)라 불러요.

게이트볼 규칙

스틱을 쥐는법은 골프경기에서 마치 골프채를 엄지를 감싸 잡는 방법과 유사합니다. 공 사용은 흰공과 붉은 공을 쓰는데 이런면은 당구와 비슷하며 또한 자신의 공을 때려 상대의 공을 친다는 면에서 역시 당구게임과 흡사합니다. 게이트볼은 당구와 골프의 기법이 절묘하게 오버랩이 된 모습입니다.

 

골프채 비슷한 T자형태의 스틱을 사용해 당구공만한 공을 치는데 볼이 폭 22, 높이 20 의 1문, 2문, 3문을 통과한 후 '폴'이라고 불리는 골대를 맞춰야 하는 것이 대략적인 규칙입니다.

 

각각의 문을 통과시키면 1점을 얻고 폴을 맞추게 되면 2점을 얻습니다. 공의 갯수는 한 경기에서 빨강 공과 흰 공이 각각 5개씩 사용됩니다. 폴을 맞춘 공은 경기장에서 빼내게 되어있는데 무작정 폴을 맞춰 자신의 공을 빼낼 것인가 아니면 상대방의 공을 견제하여 우선 쳐낼것인가 등의 상황에 따른 눈치를 보아 두뇌플레이도 요구되는 게임이랍니다. 이런 두뇌작전이 수반되는터라 팀의 주장이 하는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경기라고 합니다.

 

남녀노소 할것없이 모든 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스포츠가 많지 않아 더욱 관심이 가고 귀한 게이트볼 게임인것 같습니다.

반응형
댓글